행복도시, 편의시설 대폭 늘어난다
행복도시, 편의시설 대폭 늘어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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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상가 50개소, 상점 2247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

   행복청은 세종시 예정지역 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 이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은 세종 1번가 상가 모습>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편의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27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BRT(대중교통중심도로) 도로변과 청사주변, 아파트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40개 상가와 1489개의 점포(병․의원, 음식점, 학원 등)가 추가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59개 상가에 2247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특히, 도시 내 의료서비스 조기 안정을 위해 현재 BRT도로변에 의료시설 특화상가(3개, 210개 상점)를 중심으로 병·의원 입점을 유도하고, 시급한 의료수요에 대비해 세종충남대병원(500병상규모, 2017년 3월 개원)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부지매매 계약을 거친 후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한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대형유통시설과 영화 관람시설 중 오는 7월 LH 영상 홍보관을, 12월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내년 상반기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CGV영화관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 1-1(A,B)생활권 등에 복합커뮤니티센터 4곳을 추가로 착공하고 2곳은 설계 착수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경 종합복지형(1-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준공하고 하반기에는 가족복지형(2-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착공(2016년 준공)하는 등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을 확대 공급한다.

행복청은 부족한 문화 인프라 충족과 다양한 수요계층을 고려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연중 발굴·제공하고, 세종호수공원 및 세종도서관과 연계한 문화시설(대통령기록관, 아트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편의시설 공급일정 로드맵과 생활권별 전담체계를 구축,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행복도시이야기·세종시가이드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기적인 정보 제공으로 변화된 정주환경을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청은 이달 초 2단계 이전공무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의료․쇼핑 및 맞춤형 맛집 등 생생한 정보를 담은 ‘행복도시 세종생활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세종시 대평동에 자동차전용극장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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