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함이 명품 치안서비스 핵심이죠”
“세심함이 명품 치안서비스 핵심이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1.25 21:4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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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민 세종경찰서장, “주민체감 눈높이 치안활동 펼치겠다”

 박종민 세종경찰서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올해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경찰의 2014년 키워드는 바로 ‘주민이 체감하는 눈높이 치안활동’이다.
“시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민생 치안의 핵심인 강·절도 등의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친절하고 공정한 그리고, 신속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박종민 세종경찰서장은 갑오년 새해 각오를 이 같이 밝히며 “올해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시민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경찰의 2014년 키워드는 바로 ‘주민이 체감하는 눈높이 치안활동’이었다.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 만난 박 서장은 먼저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행정 중심지, 세종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말 정부청사 2단계 이전으로 ‘정부세종청사시대’를 활짝 연 만큼 그에 걸맞는 치안을 책임지겠다는 뜻이다. 그만큼 세종경찰이 해야 할 일이 늘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세종서장에 취임, 어느덧 6개월을 넘기고 있는 그는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가장 큰 변화를 묻자 “각종 집회·시위가 부쩍 늘어난 것”이라고 답하면서 “청사관리소, 청사경비대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해 건전한 집회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계획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4대 사회악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이스 피싱, 대출사기, 갈취 등 서민을 상대로 한 범죄예방과 단속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 신뢰 기반을 무너뜨리는 악성범죄의 소탕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특히, “올해는 6.4 지방선거가 열리는 해인만큼 불법 선거운동 등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후보자 위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관리하겠다”며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안전한 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새해 벽두 시무식에서부터 “신속, 공정, 친절을 통해 명품 세종치안을 확립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종시’ 구현에 세종경찰이 앞장설 것을 강조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의 업무 스타일은 ‘세심함’으로 압축된다. 그는 “모든 일을 급하게만 빨리빨리 추진하다보면 그르치는 일이 많다”며 “모든 업무처리는 꼼꼼하게, ‘세심함’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세심 불패(不敗)’가 명품 치안서비스의 핵심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이 같은 철학에 따라 박 서장은 취임 당시부터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안심치안, 원칙에 입각한 신뢰치안, 상호존중을 통한 협력치안’을 강조하며 지역을 순회하고 ‘치안간담회’를 여는 등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현장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공감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에 주력하면서 그는 지역 치안을 한층 더 안정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 만난 박 서장은 “대한민국 행정 중심으로 커가고 있는 세종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소감을 밝혔다.
또한, 치안협력단체와의 유기적 협조관계 유지를 위해 ‘자율방범대 근무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112순찰차를 태워주는 ‘마실길 간담회’를 여는 등 사회적 약자 위주의 치안정책을 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세종청사 앞 전국단위 집회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변수 없는 집회 관리 등으로 경비업무 성과 평가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했고, 기타 보안업무와 사이버 민원 1위, 수사업무 2위, 체감안전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세종시의 중심지구대인 조치원 지구대가 도내 116개 파출소 중에서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는 등 많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는 세종경찰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 서장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세종경찰의 이 모든 것이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덕분에 가능했다”고 시민들에게 공을 돌리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정성으로 섬기고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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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14-02-07 18:13:22
수고하주세요...안심치안

신흥 2014-02-05 22:05:17
명품치안에 힘써주세요~~

멋져요 2014-01-28 15:31:39
멋져요. 듬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