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입기자 200명 넘었다
세종시 출입기자 200명 넘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1.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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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과 함께 급증, 대전시, 충남도보다 많아

   세종시 출범 이후 출입매체와 기자수가 급증, 22일 현재 210명이 세종시를 주무대로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8일 유한식 세종시장 기자회견 장면>
세종시 출입기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인터넷 매체가 급증하면서 출입기자의 절반이 인터넷 언론을 비롯한 잡지 종사자들로 집계됐으며 세종시에 소재한 언론사 숫자도 출범 이후 약 3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22일 현재 출입기자로 등록한 언론사와 기자 숫자는 157개사에 210명으로 세종시 출범 이전인 연기군 당시 43개사 77명보다 언론사는 3.7배, 기자는 2.7배가 늘어나는 급증 현상을 보였다.

또, 세종시에 정기간행물 등록 매체도 마찬가지로 23개사에서 35개사로 1년 6개월 만에 무려 12개사가 증가한데다가 발행 신청 중인 언론사도 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언론사 등록의 경우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월평균 2개사가 신청을 하는데다가 세종시 건설이 초기 단계여서 정착될 때까지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언론사 출입기자와 신규 등록 언론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입 언론사를 지역과 발행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중앙지가 11개사에 18명, 지방지가 27개사에 42명, 방송 12개사 26명, 통신 8개사에 10명, 경제지 8개사 9명 등이다. 또, 인터넷 신문과 잡지, 기타 언론이 91개사에 105명으로 출입기자 숫자에서 이들 매체가 절반을 차지했다.

세종시 출범 전 잡지, 주간신문, 인터넷신문 등 정기간행물은 23개사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2년 7월 출범 이후 12개사가 늘어나 35개사가 세종시에서 정기적으로 간행물을 발행하고 있다.

등록 매체와 출입기자 수의 증가와는 달리, 세종시에서 주로 취재 활동을 하는 기자는 약 50여명 내외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이들 기자들은 세종시 기자협회, 세종시 출입 기자단, 언론인 모임 등으로 이름을 달리하면서 5개로 나눠 모임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종시 공보관실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새로운 언론들이 출입, 또는 신규 매체 등록을 신청해 당분간 증가 현상을 계속될 것”이라며 “공보관실에서는 출입 기자들의 취재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74개 언론사에서 104명의 기자가 취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남도는 100개사에 200명이 출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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