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8일 내년 3월 1일자로 타시도 교육청에서 세종시교육청으로 일방 전입하는 교원을 확정,  발표했다.

일방전입 희망자의 경쟁률은 교사계열이 7대 1, 유치원 원감 및 원장, 초‧중등학교 교장 등 관리자계열이 2대 1에 달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안정된 교육환경과 발전하는 세종교육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국 교원들의 선호도를 대변하고 있다고 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일방전입이 확정된 교원들은 교사계열에서 유치원교사 13명, 초등교사 64명, 중등교사 83명, 특수교사 5명, 비교과교사 10명 등 총 175명이며, 관리자계열에서 유치원 원감 2명, 유치원 원장 4명, 초등학교 교장 2명, 중등학교 교장 3명 등 총 11명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전국공모를 통하여 세종국제고등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근무할 13명의 교사도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고 밝혔다.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2014.3.1.자 일방전입을 통하여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부처 및 대상기관 근무자 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교육활동실적이 두드러진 우수 교원을 확보하여 명품 세종교육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어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전입하는 교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관내 교원 인사발령과 함께 2014년 2월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학교급 및 교과별 일방전입 인원 현황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