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이전공무원 치안불안감 해소
2단계 이전공무원 치안불안감 해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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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청사 주변 순찰 강화 등 정부청사 이전에 따라 대책 마련

세종경찰서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13일부터 진행됨에 따라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주 여성 공무원들의 조기 정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시 지역의 치안강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규모 집회․시위에 따른 각종 사고 뿐만 아니라 정부청사․민간아파트, 원룸촌 등 세종시 전역에 공사현장이 광범위하게 늘어나 치안이 불안하다는 지역여론에 따라 대책 회의를 갖고 치안활동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1인 가구 여성공무원들의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청사 주변 등 예정지역 내 아름파출소를 추가 신설하고, 개발지역에 505전경대를 전담 배치, 자율방범대 사무실을 심야시간대 지역 방범초소로 운용, 원룸․다세대 주택 지도를 제작하여 세심하게 순찰을 강화하는 등 2단계 이전을 대비하여 치안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청사 인근 원룸밀집지역을 여성안심구역 및 안심 귀가길로 선정, 집중순찰하고 자율방범대와 연계하여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세종시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관할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구대, 경찰서를 신설하고, 이미 광역단체로 승격한 시청․교육청 등과 관계를 고려하여 지방경찰청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세종경찰서는 정부부처 2단계 이전 시 여성 공무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원룸촌 등 범죄취약지역을 선정, 집중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치안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세종시민, 이주여성 등 주민 모두가 ‘세종시는 안전하다’라는 느낌을 갖도록 치안력을 확보하여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따뜻한’ 명품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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