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이정기 사단장 ‘취임’
육군 32사단, 이정기 사단장 ‘취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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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종시 금남면 사단사령부에서 사단장 이·취임식 가져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사진 왼쪽>이 이정기 신임 32사단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육군 제32보병사단장에 이정기 소장이 5일 취임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충남지역을 지키는 32사단은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내·외 귀빈 등 천여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38대 사단장으로 취임한 이정기 소장은 취임사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 전투임무를 위주로 실전적·창의적 교육훈련 및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부대관리를 통하여 싸워 이기는 백룡부대를 만들겠다”며 “활기찬 선진 병영을 만들고 향토부대로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육사 41기로 임관해 아프가니스탄 재건지원 단장, 연합사령부 작전처장을 역임하는 등 작전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내 상·하급자 및 동료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김완태 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신임 이정기 장군에게 지휘권을 인계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신임 사단장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백룡부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3군 사령부로 자리를 옮기는 김 소장은 지난 2년간 정의로운 전투형 부대육성을 위해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했으며, 2012년 태풍피해 시 적극적인 복구지원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을 위하는 향토사단으로서 위민 군대 상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 주관 하에 부대기이양, 열병,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하는 이정기 사단장<사진 왼쪽>과 이임하는 김완태 소장이 함께 차량에 올라 열병하고 있다.
이, 취임 사단장들이 열병하고 있다.
 부대원들이 연병장에 도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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