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912만원 신청했지만 ··· 심사위 상한액 하향조정 전망
대전 죽동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죽동 예미지’ 아파트의 시행사인 금성백조주택이 3.3㎡당 평균 분양가를 912만 원에 신청해 유성구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하향조정하면 800만 원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죽동 예미지’ 아파트가 800만 원 후반대에서 공급되면 1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도안신도시 19블록 ‘양우 내안愛’ 와 큰 차이를 보인다.
유성구에 따르면 죽동지구 A1블록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 중인 금성백조주택은 ‘죽동 예미지’ 분양가를 평균 912만 원(3.3㎡ 기준)으로 산정, 구에 분양가 심의를 신청했다.
이는 최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과한 도안 19블록 ‘양우 내안愛’ 아파트 분양가 상한액(3.3㎡당 926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통상 시행사에서 제출한 신청 분양가와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상한액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죽동 예미지’는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금성백조주택의 신청액보다 더 낮게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죽동 예미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3개 규모로, 전용면적 74㎡(구 29형) 70세대, 84㎡(구 34형) 708세대, 101㎡(구 40형) 220세대로 구성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