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 마련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안전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학교 안전 체계 강화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안전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안전사고를 시간별·유형별로 통계화, 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의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또 모든 교직원의 안전관련 연수, 안전체험교실 운영, 생존수영 강습 등이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올해 시행된다.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작성 및 보급, 관계중심 생활 교육 실천 지원,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성희롱, 성폭력 근절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을 통해 올 한해동안 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 1억원을 증액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115명 배치를 비롯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149개 학교에 배움터 지킴이 216명도 배정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면서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세종시의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한 학습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