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상승 전환, 또는 상승폭 확대로 미묘한 변화 감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떨어지는 폭이 줄어들어 부동산 시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또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으로 전환, 또는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어 단기간이지만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멈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으나 첫째 주 -0.03%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세종시는 첫째 주 -0.35%에서 -0.14%로 역시 하락폭이 축소됐으나 전국 0.01% 상승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 기간동안 지방 평균 하락폭은 -0.03%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세종시의 여전한 하락세에 대해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지속되면서 도담·한솔동,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인접한 대전은 유성구 전민·송강동의 유성구(-0.13%)를 비롯해 대덕구(-0.06%), 동구(-0.04%)에서 하락해 전체적으로 0.04%가 떨어졌다.
전국에서 0.03%가 올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 가격은 세종시에서도 -0.19%를 기록했으나 지난주 -0.22%보다 하락폭은 줄었다.
지난 주 대비 전국 지수는 0.03%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역시 수도권(0.08%), 서울(0.06%)로 상승폭은 다소 줄었고 지방은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