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중학생 주도성 키우는 진로교육 ‘첫걸음’
세종시 초·중학생 주도성 키우는 진로교육 ‘첫걸음’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4.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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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진로교육원, 학교 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1일 개시
초등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 1만3456명이 교육 대상, 주중에 진행
진로교육원의 진로체험실은 미래 시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미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은 미래 시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미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은 1일부터 세종지역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 1만345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주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람동에 있는 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은 1층부터 4층까지 층별로 주제를 담고 있는 가운데, 역사·사회·문화 유산 등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해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하는 11개 활동 중심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11개 활동 체험실은 손끝공예실, 뿌리기술실, 지역사회탐구실, 창업키움실, 의과학실, 표현활동실, 인공지능(AI)드론실, 미디어창작실, 탐사보도실, 우주탐사실, 환경탐구실로 나뉘어 있다.

진로체험실의 내실화 있는 운영을 위해 각 진로체험실마다 전문 경험을 지닌 활동강사 40명과 파견 교사 5명이 배치되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로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고 했다.

1~5차시로 구성돼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자기 이해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1차시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로 사전수업을 들은 후 이를 바탕으로 2~4차시에 진로교육원 진로 체험실에서 진로 체험활동을 한다.  5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진로교육원이 함께 관리하는 개별 진로 성장을 기록하도록 한다.

고충환 원장은 “학생들이 꿈,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시간을 적극 마련,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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