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130명 빼고 전부 유권자
세종시 전동면, 130명 빼고 전부 유권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3.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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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 가장 높은 곳 '전동면'... 95.9%로 최다
읍면지역 90%대, 신도시 70%대 중반, 읍면 유권자 비율 높아
세종시선관위 2층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은 조합장 선거 개표 모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의 읍면동별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동면으로 무려 95.9%에 달했다.

전동면은 인구 3143명에 유권자는 3013명으로, 130명만 18세 미만이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는 70%, 읍면지역은 90%대의 유권자 비율을 보였다. 을 선거구는 42.5%가 원도심지역, 47.5%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동지역 유권자로 집계됐다.

세종시 갑선거구는 행복도시 동지역 유권자가 88.8%로, 면지역 11.2%에 비해 약 8배나 많았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별 인구수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 을선거구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은 전동면에 이어 연동면이 95.3%, 연기면 94.8%, 전의면 92.8%, 연서면 92.5%, 소정면 92.3% 순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비중이 86.6%인 조치원읍 유권자는 3만5474명이었으며, 비율은 86.6%였다. 세종시 을지역구는 읍면지역 선거인이 5만478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2.5%에 달했다.

신도시는 종촌동이 75.3%로 가장 높았으며 아름동 72.5%,고운동 72.2%, 해밀동 70.6%로 7만7212명인 47.5%가 신도시 거주자였다.

갑선거구는 신도시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부강·금남·장군면 유권자는 1만9216명이었으며 신도시는 10개 동에 15만2479명이었다.

면지역 유권자비율은 대략 90% 중반대를 나타냈고 동지역은 70% 중반대로 집계됐다.

한편, 세종시 총 유권자 수는 30만687명으로 인구 대비 77.7%였으며 갑선거구가 57.10%, 을지역인 42.90%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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