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해군·해병 출신 직원들과 함께 간 곳은…
최민호 세종시장, 해군·해병 출신 직원들과 함께 간 곳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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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참배
서해수호 55용사의 넋 기려… 해군 제2함대사령부 기념식에도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사진>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청 소속 해군·해병 출신 직원들은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에 일일이 헌화하고 참배함으로써 국가수호 전사자의 명예를 예우하고 유족의 마음을 위로했다.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에 이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국가보훈부 주관의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서해수호 55용사의 위패에 헌화·분향하고 기념식에 참석한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2010년 3월 26일 희생된 천안함 피격 전사자 46인 중 한 명인 문규석 원사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부근에 있는 식당을 방문해 직원 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규석 원사 모친은 이날 천안함 피격 전사자 유족단과 함께 백령도를 방문, 최민호 시장과 만나지는 못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병대 정훈장교로 군복무를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장병의 위훈을 조명하고,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것이 보훈의 실천”이라며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와 연계되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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