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동(5-1생활권)에 건립되는 과학문화센터의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배치계획, 공간계획, 입면계획 등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과학문화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할 권리가 부여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5월 30일까지 응모를 해야 한다.

공모안 접수는 4월 1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6월 11일 공모안을 심사, 6월 12일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전시·체험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지원시설이다.

부지 면적 9444㎡,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주요 시설은 기초과학실, 과학탐구실, 과학전시실, 천체투영관 등으로 구성된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행복도시의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