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로는 전국 최초”… 세종시 나루초, 펜싱부 창단
“초등학교로는 전국 최초”… 세종시 나루초, 펜싱부 창단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3.1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창단식, 학생 선수 5명으로 구성, 교내 펜싱 동아리 만들기로
19일 세종시 나루초등학교에서 열린 펜싱부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학생 5명이 펜싱 학생선수들이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 나루초등학교(교장 채명숙)는 19일 전국 최초로 초등 펜싱부(사브르)를 교내에서 창단했다고 밝혔다.

나루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창단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 김성규 지도자와 학생 선수 5명(4학년 2명, 5학년 1명, 6학년 2명)으로 구성됐다.

거점형 운동부로서 나루초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펜싱 학생 선수와 연계하여 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재학생을 위해 펜싱동아리를 운영, 기초 펜싱 기술은 물론 펜싱에 대한 스포츠 가치와 예의범절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나루초 펜싱부 창단을 위해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는 작년에 창단지원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강화훈련비, 기초학력 향상비,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세종시교육청은 전했다.

김성규 지도자는 “펜싱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5월 말 첫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펜싱부가 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숙 교장은 “전국 최초 초등 펜싱부인 나루초 펜싱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학생 선수 육성과 펜싱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