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 선제적 예방활동
세종남부경찰서,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 선제적 예방활동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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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소 지정, 사전점검 통한 효율적인 선도 방안 모색 중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학교전담경찰관(SPO)를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년 비행우려지역’은 치안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여론을 수렴해 설정한 지역으로, SPO의 야간순찰 및 각 지구대·파출소의 탄력 순찰 노선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세종남부경찰서는 관할지역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19개소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이어 점검 결과를 토대로 112신고와 청소년들의 비행행위 발생 빈도, 시민 여론을 수렴해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만난 시민들은 “청소년들이 하교시간대에 숨어 담배를 피우고, 야간에는 어두운 골목에 모여 있는 모습이 걱정스럽다. 경찰의 주기적인 순찰과 골목 등 비행우려지역을 밝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전점검 결과를 반영한 환경개선과 함께 야간에 하던 SPO 순찰을 시민 의견에 따라 방과 후 시간대로 변경해 실효성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와 SPO가 함께 비행우려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애프터스쿨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 비행예방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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