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포트홀 보수·도로 정비, 4월까지 집중”
세종시, “포트홀 보수·도로 정비, 4월까지 집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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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월 960곳 정비 완료… 7개 간선도로 6.4㎞ 재포장키로”
약 14억원 투입… “포트홀 차 사고 땐 블랙박스·사진 첨부해야”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들이 도로 파임(포트홀)을 메우고 보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해빙 등으로 발생한 도로 파임(포트홀)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약 960곳의 도로 파임 정비를 했다고 밝힌 세종시는 4월까지 추가 보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7개소, 연장 6.4㎞)와 교량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 재포장 대상지는 ▲구즉세종로(금남면) 시도 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 시도 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 시도 10호선 ▲연청로(부강면) 국지도 96호선 ▲청연로(연동면) 시도 13호선 ▲다솜로(어진동) 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 시도 7호선이다.

대평교·다정교·명학교·물목교는 재포장을 통해 도로 통행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 때 뿌리는 염화칼슘은 많은 도로 파임 현상을 유발하고 노면에 나쁜 영향을 끼쳐, 매년 봄철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

임두열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도로 보수와 지속적인 재포장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 파임 신고는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안전신문고 등으로 할 수 있다. 사고접수 문의는 도로관리사업소(☎ 044-301-3728)로 하면 된다.

도로 파임으로 인해 자동차가 피해를 입어 신고할 때에는 사고 블랙박스 영상과 피해사진 등 증빙자료를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로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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