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온 김영환 충북지사 “미래 성장거점으로 공동발전” 제안
세종시 온 김영환 충북지사 “미래 성장거점으로 공동발전” 제안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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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직원소통의 날… 최민호 시장, 4대 경영 마인드 강조
김영환 지사 “출산율 2.0 희망 프로젝트에 상호협력 하자”
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세종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세종시청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3월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한반도 중심에 칩을 꽂다’라는 이름으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거점으로의 공동 발전을 제안한 뒤 ‘대한민국 출산율 2.0 희망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출산율 1위 도시인 세종시와 출생아 수 증가율 1위인 충북이 함께 정책 전략을 상의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 첨단산업 핵심 인력 육성, 농촌 정책 등 충북도의 현안에 관해서도 세종시와의 공동 대응 및 협력을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김영환 지사의 강의를 경청한 후 국토의 중심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최민호 시장은 김영환 지사 특강에 앞서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공직자로서 세계와 문화, 미래와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4대 경영 마인드를 가질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문화 선진국으로 대접받을 수 있으려면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이 중요하다며 낙화놀이와 연날리기 대회의 확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인이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할 때 문화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낙화놀이와 연날리기 대회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에도 문화적 깊이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콜마㈜, 세종에머슨㈜, 콘티넨탈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SK바이오텍㈜가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조성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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