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26일 공주시청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에서 정착해 재능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발견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로 연결할 수 있는 발판의 자리로 마련됐다. 

공주시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공주시청년센터, 문화예술협동조합 에브리데이아틀리에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공주시 문화예술인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에 이어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개인 소개와 명함 나누기, 특강,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하여 공주시의 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에 큰 공감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의 ‘틀린 것도 마주 보고 가는 예술’과 공주시청년센터 이다현 센터장 ‘공주시 청년 예술인의 활동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특강은 사기를 고취하고 예술인의 삶을 응원하는 자리가 됐다. 공연은 생황과 비올라의 만남, 그리고 플롯과 대금 연주가 진행됐다.

공주시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들이 공주에서 기량을 펼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