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 참석, 성황 이뤄
미래 세종을 리드하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26일 베스트웨스턴 호텔 4층 그랜드 홀에서 강준현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창립 행사는 여성기업인들이 세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하는 기업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모임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했다”고 자평하고 “우수한 여성기업인들이 배출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기업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하인사에서 “창업부터 수성까지 여성기업인으로서 장벽을 뛰어넘고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며 “이미 여성기업인은 경제발전의 주체가 된 만큼 세종시는 그동안 기여와 땀에 보답하면서 동반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참석한 각계 인사들의 덕담과 함께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난 1년동안 걸어온 길을 편집한 동영상 상영으로 여성기업인 모임이 지역발전을 위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를 재차 되새기를 시간을 가졌다.
오진규 세종시청 공보관이 기업지원과 근무 당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에 기여한 공로로 첫 번째 감사패 수상자로서 영광을 안았고, 이진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무관이 역시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으로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립총회는 임원 소개에서 김영숙 회장과 박현옥 부회장 등 기존 회장단에다 총회에 앞선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이연재·이규순 부회장을 비롯해 김미란 재무이사, 김선희 이사 등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래 세종을 리드하는 세종여성기업’이 새겨진 케이크 커팅에 이어 ‘창조하는, 도전하는, 함께하는, 미래세종을 리드하는, 여성기업인’이 쓰여진 플래카드를 든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기념행사는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호텔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창립기념식에서 못다한 얘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창립 기념식에 앞서 정기총회를 갖고 내년 예산안과 결산안을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