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원호륜 교수, ‘려산 학술상’ 우수논문상
세종충남대병원 원호륜 교수, ‘려산 학술상’ 우수논문상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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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임상적 요소 발굴
원호륜 교수
원호륜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지난 16~17일 강원도 홍천 소노팰리체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제6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해마다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과 기초 부문으로 나눠 ‘려산 학술상’(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선정하고 있다.

원호륜 교수는 연구논문에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발과 관련된 임상학적 요인들을 선별해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요소를 발굴했다.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에서 대규모 환자 코호트를 분석해 예후와 관련된 추가적인 임상학적 요인을 추가 선별했으며, 이에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제안함으로써 학문적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논문은 유럽 갑상선학회에서 발간하는 ‘European thyroid journal(IF=4.7)’에 지난해 12월 게재된 바 있다.

원호륜 교수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후 최근까지 경구강내시경 수술을 포함해 갑상선-부갑상선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100례 이상 집도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세종충남대병원은 밝혔다.

또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두경부암 연구팀(구본석, 장재원, 원호륜)을 통해 갑상선 및 두경부암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및 항암기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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