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친 세종시 교원 전문의료기관, 9곳으로 확대
마음 다친 세종시 교원 전문의료기관, 9곳으로 확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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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곳서 올해 4곳 더 늘려, 최적화된 치료 제공키로
1인당 치료지원비 20만원서 최대 100만원 한도로 증액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새 학기부터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을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또 교원 1인당 치료지원비 상한액도 기존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0만원 한도로 늘려 지원한다고 말했다.

‘교원 마음건강 지원’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세종시 교원의 회복력 증진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및 의료 실비 지원사업이다.

전문의료기관 9곳은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직무 수행상 겪게 되는 스트레스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또 진료비뿐만 아니라 전문의료기관의 심리평가 비용도 지원하며, 약물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의 치료 지원을 위해 비약물적 치료인 비수술적 뇌자극술도 새로 지원한다고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교원의 심리적 외상,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치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교육활동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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