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보고싶었어요” 건양대, 유학생 홈커밍데이
“선생님 보고싶었어요” 건양대, 유학생 홈커밍데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4.02.19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홈커밍데이를 맞아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방문한 외국인 졸업생들이 찍은 기념사진
17일 홈커밍데이를 맞아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방문한 외국인 졸업생들이 찍은 기념사진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17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건양대를 졸업한 유학생 동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유학생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유학생 교육 및 관리를 전담하는 국제교류원 교수 및 직원 선생님, 외국인유학생 졸업생, 건양대에서 학업 중인 재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선·후배간에 유학 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는 등 옛 추억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 동문들은 가깝게는 대전, 멀리는 제천·순천·춘천·원주·김해 등에서 오는 등 그리웠던 후배들과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발걸음을 재촉해 모교를 찾았다.

박사과정 졸업생 아창과 키아라(31세, 카메룬) 씨는 건양대 후배들에게 “연구실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쉽지않은 유학 생활이었지만 교수님과 학교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와 격려를 해주셔서 무사히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업까지 할 수 있었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건양대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및 한국어연수기관 운영 등 내실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 정부초청장학생 선발에서도 16명이 최종 선발되며 유학생 교육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걸재 건양대 국제교류원장은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무료 건강검진, 한국어교육을 위한 자체 교재 출판, 부속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지원, 무료 출입국민원 대행 서비스 등 학생들의 한국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