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분재·분경 관리 개론 및 실습’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21일부터 4개월간 8번에 걸쳐 1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된다. 교육비는 1인당 19만4000원이다.

수강 희망자는 국립세종수목원(www.sjna.or.kr)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분재·분경 만들기 이론 및 실습 ▲계절별·수종별 분재 관리방법 ▲분재 관리 온실 견학 ▲분재 병해충 관리 등이다.

수강생이 제작·관리한 분재는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2주간 전시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교육은 분재를 제작하고 관리하는 기술 특화 과정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