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하미용 센터장)가 7일 새롬종합복지센터 3층 요리실에서 글로벌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글로벌 요리교실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일반시민과 함께 출신 국가별 전통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월부터 월 2회~4회 진행하며 이날은 방학특강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요리교실로 꾸며졌다. 작년 여름방학특강으로 진행된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와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겨울방학에도 확대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반미’를 이용한 이번 요리에서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세종시민들과 함께 요리를 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요리교실에 참여하려면 세종특별자치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회당 5,000원이다.
하미용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글로벌 요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향상과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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