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족센터(하미용 센터장)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족 자녀 지원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에 따르면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 범위가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된다.

오는 13일부터는 예비 초등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징검다리 방학서당도 진행된다.

‘기초학습지원’ 사업은 ▲취학 전·후 아동 기초 한글 및 수학 소그룹 수업 ▲아동/부모 상담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도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생 생활 안내 및 상담 등의 내용으로 주 2회(회당 40분)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일 경우 2월부터 세종시가족센터 홈페이지

(https://sejong.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4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미용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 자녀들의 기초 한글과 수학 교육 지원을 통해 학업 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부모들의 자녀 학습 지도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쿠다마유미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