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올해엔 혁신 뛰어넘어 대개조 하겠다”
최민호 시장 “올해엔 혁신 뛰어넘어 대개조 하겠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06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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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행복도시 동지역 시민들과 대화… “시민 체감 중심 변화 약속”
대중교통 개선 방안, 반려·유기동물 관련 제안 등 의견 듣고 답변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2024년 새해 맞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민호 세종시장(단상 왼쪽 두 번째)이 참석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두 번째 ‘2024년 새해 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동(洞)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세종시에 따르면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는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23일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세종시의회 의원, 동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호회 ‘허니블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민이 뽑은 2023년 10대 성과 소개, 향후 시정방향과 주요 업무계획 설명, 시민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올해는 시정 혁신과 쇄신을 넘어 대개조를 해 나갈 것”이라며 “재정 문제 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오는 만큼 올해 세종시의 획기적 변화를 위한 가보지 않은 길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조치원에서 열린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말씀드렸듯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 제2의수도 세종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세계를 경영하고 이끈다는 사명감과 마음가짐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종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화시간에 최 시장은 대중교통 개선 방안, 반려 및 유기동물 관련 사업 제안 등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듣고 답변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에게 신속히 검토 후 결과를 안내하도록 당부하고 현장 진단 등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첨단산업단지에 전문화된 사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수익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행정수도 완성, 제2수도 도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함께 세종시 미래를 경영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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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24 2024-02-07 10:30:21
혁신부터 보여주시죠 ㅠㅠ대중교통, 도로, 행정, 지방공기업 및 산하기관 뭐 혁신된게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