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연휴 화재·안전사고 없는 전통시장 되도록 점검”
세종시 “설연휴 화재·안전사고 없는 전통시장 되도록 점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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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하균 행정부시장 총괄, 세종소방서 등과 합동점검 나서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도 가스·전기기기 체크
김하균 세종시행정부시장(앞줄 녹색 민방위복 입은 왼쪽 남성)과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30일 금남면 대평시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설날을 앞둔 30일 세종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총괄로 세종시청 소상공인과·사회재난과와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지적 사항들을 신속히 조치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요령을 알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선 정비,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배연설비 정비사업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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