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 세미나’
25일 오후 3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 세미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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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건너 보람동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참석 
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설정 위한 정책 등 주제로
세종시교육청 표지석
세종시교육청 표지석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 이하 세종교육원)은 25일 오후 3시 보람동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는 ‘9·4집회 이후 마련된 법·제도 변화 분석 후 협력과 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 설정을 위한 정책 대안 및 해법’을 주제로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 세종시민들 사이에 심화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교육현장의 문제를 입법 또는 기존 법령·규정 상향정비 등 사법체계 논리로 풀어가는 작금의 상황을 경계하고, 현재 고시된 ‘학생생활고시’, ‘아동학대법 개정(제2조)’의 법·제도적 맹점을 다루며,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기존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종교육 민선 4기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참여 대상을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까지 확대한 올해 정책 세미나는 ‘학습조직으로서의 교육청 문화 조성’, ‘정책 역량을 가진 교육전문가로서 성장’, ‘현장 적합도 높은 교육정책 실현’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것.

아울러, 세종교육과 관련한 주요 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집단 및 정책연구와 연동하여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교육 전체를 학습조직으로 만들어가는 상징성을 가지면서 교육전문가들이 가지는 학습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정책 세미나 의의는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교원과 학부모의 관계에 대한 본질을 공유하고, 자율과 책임 그리고 신뢰와 협력이 선순환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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