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유망기업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지역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해 핵심 역할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09년 세종시 전의면에 설립된 한국바이오켐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소염진통제, 뇌기능개선제 등 의약품을 제조해 국내외로 수출하는 제약기업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이번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으로 제품개선, 판로확보, 상담(컨설팅) 등 사업화를 위해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50억원 한도 기술보증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이상훈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시는 지역기업의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을 위해 사업 참여 신청서 작성, 전문가 상담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지역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