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레플리카(Replica), 16일부터 공주에서 갤러리 투어 명화전
르누아르 레플리카(Replica), 16일부터 공주에서 갤러리 투어 명화전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4.0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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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까지 인상파 거장 오귀스트 르누아르-행복 그리는 화가 '원화의 감동' 그대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 레플리카 전시회를 16일부터 2월 4일까지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적인 작품들을 통한 공주지역 민간 갤러리의 전시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는 한편, 전시회에 직접 가 보는 계기를 주기 위한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기획사업이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정확히 복제한 제품으로, 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보존하면서 전시할 대체품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원화와 같은 크기와 질감, 색감 등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화가 일생을 예술적 생애에 따라 특징별로 볼 수 있도록 ▲갤러리 수리치 '꽃과 여인을 사랑한 르누아르' ▲갤러리 쉬갈 '도자기 공장 출신의 화가' ▲갤러리 마주안 '행복한 그림과 벗' ▲대통길미술관 '인상주의의 서막 ▲이미정갤러리 '즐거움 걸작의 유일한 조건' ▲민 갤러리 '그럼에도 그림은 아름다워야 해' ▲공주문화예술촌 '인상주의를 함께한 동료들'로 7개의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이에 관람객들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 눈에 익은 르누아르의 작품 ‘잔느 사마리의 초상’,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책 읽는 소녀’ 등의 작품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공주지역 전시공간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 갤러리와 협업 프로젝트로 관내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도모를 통해 당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공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문화예술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 투어 명화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명화 컬러링 색칠하기와 명화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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