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상공회의소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터 참조>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재정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계속고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4대 보험에 가입된 기업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유형에는 일반형과 세대통합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3개월 동안 월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약정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인턴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고용계약이 이어질 경우 3개월 동안 채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등, 기업이 최대 24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세대통합형은 숙련기술을 보유한 고령자를 청년 근로자(만18세~34세) 의 멘토로 최소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기업에 1인당 일시급으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시니어의 근로기간이 36개월 이상이 될 경우,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으로 최대 280만원까지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세종상의 한 관계자는 “작년 베이비붐 세대 중 막내인 1963년생까지 60세 정년을 맞으며, 사회참여 욕구가 강한 노년층이 대거 증가했다” 며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은퇴한 중장년층에게 재취업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근로능력이 검증된 근로자를 확보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