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종동문회, 송년의 밤 열었다
충남대 세종동문회, 송년의 밤 열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12.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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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총장, 강도묵 동문회장 등 세종지역 동문 150여명 참석

충남대학교 세종시 동문회 정기총회 겸 송년회가 6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동안 세종시 어진동 뱅크그룹 세종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모임에서는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강준현 국회의원, 변평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강도묵 총동문회장 등 세종지역 동문 약 150명이 참석,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진숙 총장은 약 15분간에 걸쳐 세종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하는 충남대학교의 미래상을 브리핑하고 모교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유행준 세종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여하고,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동문 문화를 실현하는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보석같은 역할을 하는 동문들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의 환영사, 강도묵 총동문회장,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뒤늦게 도착한 강준현 국회의원은 “충남대 세종시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선배, 친구, 동생 노릇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예술대학 음악 전공 동문들의 공연이 있었다. 

개회식에 이은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결산과 함께 내년도 등반대회, 골프대회, 세미나 개최 등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회원들의 승인을 거쳤다.

인문학 특강에서는 변평섭 전 부시장이 ‘지방국립대병원 집중육성방안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예정됐된 강연을 이진숙 총장의 브리핑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유인물로 대체한 후 공주 갑부 김갑순의 일대기를 간결하게 요약,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동문들이 출연, 흥겨운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추첨과 기념촬영 순으로 올해 송년회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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