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은 2023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강준현 의원은 “야당 의원으로서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면서 당내에서 정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한 뒤 “민주당은 우수의원 선정 이유로 ‘강준현의원은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는 것.

강준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세수결손의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정부만 빚을 내지 않으면 건전재정이라는 괴상한 논리는 재정정책의 실패라고 강조했으며, 부자감세 여파로 서민과 중산층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온전히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고금리에 휘청이는 서민경제를 우려하며 가계 안정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장밋빛 낙관론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희망고문 하고있는 정부의 행태를 꼬집으며 국정 기조를 완전히 쇄신할 것을 강조하는 등 민생을 위한 정책감사에 집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준현 의원은 “정부 경제정책 실패로 위기에 놓여 있는 국민을 위해 오직 민생경제 회복만을 염두에 두고 임했던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지적했던 문제와 제시했던 대안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