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11월 28일 광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역량강화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자원봉사가 필요한 재난 발생 시 설치 여부를 결정하여 봉사활동 수요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조정하여 현장을 관리하고 재난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를 비롯하여, 생활안전협의회 북부경찰서연합회,세종시민자치경찰연합회, 재난재해봉사단, 청춘봉사단 등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단체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응급안전 교육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호우안전교육이 특화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침수 차량 탈출, 침수 공간 탈출, 침수 계단 탈출 등 체험 교육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었다.
재난재해봉사단 봉사자 A는 “지난 4월 자원봉사센터 재난캠프를 통해 공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여행 중 심폐소생술로 일행을 살린 경험이 있다”며 “오늘 교육은 나와 나의 가족,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정말 소중하고도 값진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임명옥 센터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를 겪으며 자연재난에 세종도 더 이상 안전한 도시가 아님을 느꼈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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