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연말 준공
세종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연말 준공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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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통 목표로 마무리 공사중… 대부분 지하차도·터널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 분산 효과… 출‧퇴근 교통난 완화
6생활권은 2026년 전후 완공… 행복도시 순환도로망 완성
세종시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도면 (지도=행복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이어지고 있이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2개의 고리 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에 있는 고리로, 왕복 6차로인 자동차도로이다.

현재 전체 약 31㎞ 중 1~2~3~4생활권 구간(22㎞)이 순차적으로 개통돼 이용 중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1일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관련 협의 및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생활권 구간은 대부분의 구간이 지하차도‧터널(5.4㎞ 중 3.6㎞)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 확보를 위해 4개소에 자연적인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를 설치했다.

함께 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인 교량이다.

인근의 생태공원지구 및 하부 오토캠핑장, 교량과의 조화를 고려해 교각 수를 최소화했다.

상부 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로 건설했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충북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관련 협의 및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한 뒤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이제 6생활권만 남았다. 2026년 전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되면 순환형 도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렬 행복청장(오른쪽)이 21일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현황 및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복청 자료)
김형렬 행복청장(오른쪽)이 21일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현황 및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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