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시장, 아름동에서 주민과 대화시간 가져
최민호시장, 아름동에서 주민과 대화시간 가져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11.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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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여덟 번째 1박2일 프로그램 진행, 지역 현안 대화 나눠

세종시장이 지역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형 소통 프로그램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이 18일 아름동에서 진행돼 주민과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아름동이 여덟 번째로 지난 2월부터 부강·소정·장군·전의·소담·전동·조치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과 주민과의 대화 시간 순으로 열렸다.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행사에서는 아름동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세종시 관련 상식과 역사 지식 등을 겨루어 최후의 1명을 뽑는 ‘서바이벌 골든벨’이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퀴즈 대회에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문제를 함께 풀고 즉석 대화로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며, 세종시와 아름동을 바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범지기마을10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 계획과 자원봉사 참여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최 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1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내년부터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도 시민의 다양한 참여 방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국제 행사는 세종시뿐 아니라 아름동을 널리 홍보할 절호의 기회”라며 “주민들도 아름동을 ‘정원 속의 마을’로 가꾸고 마케팅해 아름동의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버스와 어울링 등 대중교통을 월 2만원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세종형 월 정액권 ‘이응패스’의 도입 배경과 사업 내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밖에 ▲자율방재단 방한 물품 지원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활용 지역 확대 ▲버스정류장 인근 횡단보도 설치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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