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세종시가 가장 적게 올랐다
10월 소비자물가, 세종시가 가장 적게 올랐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1.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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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오름세 3.4%→3.7%→3.8%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 상승세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 그래픽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 그래픽

전국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3%대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세종시의 10월 소비자 물가는 전달 대비 0.1% 상승에 그쳐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8%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하여 전체 0.3%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여 전체 3.8%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지난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난 7월 2.3%로 처저점을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으로 3%대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는 0.1% 상승에 그쳐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부산은 0.6%, 인천은 0.5%, 서울, 광주, 울산, 전북, 전남은 0.4%, 대구, 대전,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제주는 0.3%, 경기, 경북은 0.2%로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도 세종시는 2.9%로 역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가장 높은 4.2%, 부산은 4.1%, 인천, 광주, 울산, 경남은 4.0%, 전남은 3.8%, 대전, 강원은 3.7%, 경기, 충북, 충남은 3.6%, 대구, 경북은 3.5%, 전북은 3.4%, 제주는 3.0%로 각각 상승했다.

통계청 발표 10월 전국 소비자물가 동향
통계청 발표 10월 전국 소비자물가 동향
통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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