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 ‘우리 동네 안녕 텃밭가꾸기’봉사 활동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우리 동네 안녕 텃밭가꾸기’봉사 활동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10.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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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2023년 탄소중립프로젝트 숨쉬는 지구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안녕 텃밭가꾸기’ 활동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읍·면 지역의 인구고령화로 늘어나는 유휴지를 가족봉사단에서 활용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며 토양을 보호하고 텃밭에서 나온 농작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안녕 텃밭가꾸기 사업은 하나된통일가족봉사회, 이랑봉사단, 가꿈봉사단에서 고구마를 심고 제초작업, 고구마 수확까지 함께 활동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봉사자 간 끈끈한 연대감을 강화시켜 주었다.

지난 ▲4월 밭 일구기 ▲5월 고구마 심기 ▲10월 8일에 가족봉사단이 고구마 수확 ▲10월 27일은 수확한 고구마로 맛있는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조치원읍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에 나눔 행사를 하며 사업을 마무리 했다.

하나된통일가족봉사회 김순복 자원봉사자는 “우리 봉사단은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새터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며 “이곳에 정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우리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베푸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안녕 텃밭 프로그램은 공동체성 회복과 나눔실천의 상생 문화를 복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성 회복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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