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울동 복컴, 2026년 상반기 준공된다
세종시 산울동 복컴, 2026년 상반기 준공된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0.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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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9억원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주민센터·노인문화센터 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청소년 미래인재센터·체육시설·도서관 등도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세종시 행복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 공사를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총 489억원이 투입되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060.78㎡(부지면적 1만11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 후 2026년 상반기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변환경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물 특화에 주력했으며, 세부시설은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는 것.

또 문화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공원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고, 공원과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공간을 조성, 공동체 구성원 누구나 접근이 쉬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행복청은 전했다.

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 이외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목재 데크로 이루어진 공간과 다양한 옥상녹화, 나무와 돌 등의 자연 재료가 반영된 휴게공간 등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각 시설로의 선택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시설별 분산배치를 계획해 시설 이용자 간의 동선중첩을 최소화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전천규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 공원과의 연계조성을 통하여 자연친화적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공간으로 설계했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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