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셔도 돼요”… 세종시 새롬동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시민들에 개방
“마셔도 돼요”… 세종시 새롬동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시민들에 개방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0.20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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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뜰근린공원에 6500만원 들여 최근 완공
유사시 음용수·생활용수로… 세종에 42곳 확보

세종시 새롬동 별뜰근린공원에 설치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사진>이 2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완공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유사시 수원지가 파괴되거나 가뭄 등 비상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때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6500만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비상급수시설은 총 42곳으로 늘었다는 것.

세종시는 상수도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해 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지 있지 않은 지역에 앞으로도 매년 1곳 이상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App)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티맵)에서 지도표출 및 검색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새롬동 별뜰근린공원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은 평상시에도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방되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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