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소기업 4개사, 베트남에 1606만 달러 수출계약
세종시 중소기업 4개사, 베트남에 1606만 달러 수출계약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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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양해각서 체결한 금액까지 합하면 4392만 달러어치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참가 성과

세종지역 중소기업 4개 회사가 베트남에서 1606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금액을 합하면 4392만 달러어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사진>에서 이와 같은 성과가 나왔다는 것.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세종시에 있는 ㈜맥클린코스메틱, ㈜디엔엘바이오켐, ㈜대명연마, 카카오파이브㈜ 등 4개 사가 참가했다.

기업별로는 기초·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맥클린코스메틱이 현장계약 4건을 체결해 1600만 달러어치 수출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4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 체결에 성공했다는 것.

또 건강보조식품 연구개발 업체인 ㈜디엔엘바이오켐은 6만 달러 현장 계약서에 서명한데 이어 앞으로 1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연마지를 생산하는 ㈜대명연마와 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을 생산하는 카카오파이브㈜가 각각 수출계약 양해각서 2건을 체결해 150만 달러어치씩 수출을 예고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청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대전·충남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세종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후속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오진규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로 경제성장세가 높은 중요한 해외시장인 베트남으로 세종지역 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관할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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