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계조합, 세종중앙공원에서 한마음축제 연다
주민생계조합, 세종중앙공원에서 한마음축제 연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10.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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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조합장, "국회 규칙안 본회의 통과로 더욱 의미 큰 행사될 것"
세종시 출범의 주역인 원주민들로 구성된 세종시주민생계조합이 한마음 축제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세종시 출범의 주역인 원주민들로 구성된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이 한마음 축제가 오는 21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행사 모습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은 오는 21일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조합원과 세종시민 3천여명이 참여하는 ‘조합원 만남의 날 제5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건설예정지역의 원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생계조합은 2005년 3월24일 토지 수용 당시 구 연기군의 남면, 금남면, 동면, 장기면에 거주한 수용 주민들이 정부의 소득창출사업을 지원받아 재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해 2006년 6월20일에 창립했다.

한마음축제는 재정착한 원주민 2785세대 조합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행사로 2019년에 시작하여 5회째를 맞고 있다.

한마음축제를 위해 조합은 2억원의 자체예산을 세워 행사를 준비하였는데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점심으로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며 경품도 500여 개, 전세버스 13대를 준비했으며 임직원으로 구성된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행사를 준비한 이은영 조합장은 “이번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기쁘다” 며 “행정도시 원안 사수와 세종시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한 조합원과 세종시민이 어우러지는 제5회 한마음축제는 규칙안 통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17주년을 맞은 주민생계조합은 지난 2월 ‘세종시장을 주민위탁사업의 의무자로 포함한 행정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주민소득창출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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