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종촌고교 운동장 차량 진입로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종촌고등학교는 대형버스의 학교 내 진입이 어려워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때 인근 도로에서 버스 주정차가 이뤄지고 있어 학생 안전을 저해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가중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 세종경찰청, 시청,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대형버스가 학교 내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가재마을 3단지 신호등을 옮겨 설치하고 진입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는 것.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 및 보도안전 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종촌고 대형버스 통행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관련기관과 적극 검토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