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한 명지대 교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록법’ 주제 특강
김익한 명지대 교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록법’ 주제 특강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10.1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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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의,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가 말하는 올바른 기록법은?' 포럼
우수기업 코너… 전동면 글로벌 전자부품소재 기업, 켐트로닉스 소개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12일 오전 7시 2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이 확대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국제유가 상승 등 경기불황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주변 환경 속 지역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세종경제포럼이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진행된 ‘세종지역 우수기업’ 코너에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전자부품 및 화학소재 전문기업 ㈜켐트로닉스가 소개됐다.

김화연 ㈜켐트로닉스 전무이사는 “켐트로닉스는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화학과 전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베트남,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C-V2X / WAVE’ 등 차세대 차량통신 기술 연구에 주력하며, 자율주행 기술 선두주자로도 발돋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본 포럼의 강연에는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명지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록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익한 명예교수는 “기록은 어렴풋하게 있던 생각을 현실로 바꿔주는 첫 단추”라며 “사람 간 의사소통에서 더 잘 기억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메모는 그것을 단순히 남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기록으로 잘 정리하고 남겨야 비로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가 된다”며, “주기적으로 기록하고, 내용을 자주 꺼내 읽으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식적 연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김광민 세종세무서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지역대표 등 관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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