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세종시 집현동에 조성중인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5일 개최했다.

행복청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발기인 5명이 참석해 법인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참석한 설립발기인 5명은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형희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관리처장, 김영표 ㈔연구그룹미래세상 이사장, 도용호 중부대학교 교수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다수의 대학이 캠퍼스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함으로써 융·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5일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될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은 공동캠퍼스 시설의 운영과 관리는 물론 대외 홍보, 입주대학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가 입주대학 유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만장일치로 정관 제정, 임원진(당연직) 선임 등이 확정됨에 따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은 사실상 설립 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셈이 됐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공동캠퍼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책임질 운영법인 설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운영법인 출범과 함께 공동캠퍼스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