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뜨겁네”… 공주시 대백제전 관람객 136만 돌파
“열기 뜨겁네”… 공주시 대백제전 관람객 136만 돌파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10.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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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중 90만명 다녀가… 흥행 열기 9일 마지막 날까지 지속될 듯
2023대백제전 행사장 전경
2023대백제전 공주시 행사장 전경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 중 하나인 2023 대백제전이 누적 관람객 136만명을 돌파했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막한 대백제전의 공주지역 누적 관람객이 개장 11일째인 지난 3일까지 총 136만명을 넘어섰다는 것. 외국인 관람객도 3000명을 넘겼다고 했다. 

이는 애초 목표인 80만명을 일찌감치 달성한 것으로, 공주시는 150만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역대급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백제전의 흥행 가속도는 개막 첫날부터 감지됐다. 대통령까지 참석한 개막식 당일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을 채웠다. 

특히 6일간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느긋하게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추석연휴 기간에만 90만명을 넘겼다. 

공주시는 남은 기간 웅진판타지아(10월 4~5일), 웅진성 퍼레이드(7일), 인절미 축제(7일), 백제정찬(8일), 수상 멀티미디어 쇼(10월 8일까지 하루 3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상설돼 이어지는 만큼 흥행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글날인 10월 9일 폐막 세리머니인 ‘화합과 감사의 밤’에는 가수 김호중을 비롯해 영기, 정다경, 홍지윤, 강예슬, 문희경 그리고 트로트의 여제로 불리는 금잔디가 무대에 올라 대장정에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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