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흉기난동“ 가정한 세종경찰청 범인 검거 훈련
“조치원역 흉기난동“ 가정한 세종경찰청 범인 검거 훈련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9.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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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차단선 구축, 검문검색→초동대응팀 출동, 피해자 구호·인파 대피 등

세종경찰청은 21일 조치원역 광장 등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야외 기동훈련(FTX)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버스터미널 앞에서 흉기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배회한 후 사라진 상황을 가정해 효율적 검문 검색을 위한 차단선을 구축, 검문검색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다중밀집 장소인 조치원역 광장에서 흉기난동에 따른 피해 발생 및 범인 도주 상황을 가정해 112상황실 지령을 받은 지역경찰은 물론 형사, 수사, 여성청소년수사, 교통 등으로 구성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구호 및 주변 인파 대피, 범인 검거에 주력했다.

상황실은 도시통합정보센터에 범인 도주 경로 확인을 요청, 경로를 확인하자마자 순찰차 캠 등 각종 112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한 다음 탄력적인 경찰력 운용을 통해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사건을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유관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세종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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