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 ‘산울초·중학교’ 신축공사 착공
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 ‘산울초·중학교’ 신축공사 착공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20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 세종시 산울동 254-2에 건립돼
총사업비 513억원… 초등 19학급·중학교 34학급 총 53학급
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 ‘산울초·중학교’ 신축공사 조감도
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 ‘산울초·중학교’ 신축공사 조감도

세종시교육청은 첫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학교 통합학교’가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산울초·중학교 통합학교는 6-3생활권인 세종시 산울동 254-2 일원에 부지면적 2만9491㎡, 연면적 2만0647㎡,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34학급, 총 53학급으로 총사업비 5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는 것.

지난 2022년에 설계공모를 통해 친근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문화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인증(BF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학생의 안전과 친환경 모두를 고려했다.

학교 주변은 문화공원(배움의 길, 에듀코리더)과 연계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쉼터,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산책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초·중 통합학교 운영을 목표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학령인구 변화 등에 유동적으로 대응 및 수용할 수 있는 초·중 통합시설로 설계됐다는 것.

이어 저층부 개방시설 배치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산울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성원해 주시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6-3생활권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