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북도 고용률 '좋음', 대전·충남은 ‘흐림’
세종, 충북도 고용률 '좋음', 대전·충남은 ‘흐림’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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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계청 고용동향, 세종시 고용률 작년 동기대비 0.8% ↑
전국 고용률 0.7%p 증가, 15~29세 청년층에선 0.3%p 감소
취업자 26만8000명 증가… ‘쉬었음’ 8만3000명, 3.7% 증가세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세종시와 충북의 8월 고용률은 좋아진데 반해 대전과 충남 고용률은 전년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8월 고용률은 65.5%로 전년 동기 대비 0.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1.7%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6%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0%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4.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p 떨어졌다.

전국의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8000명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 고용률은 지난해 8월 64.7%에서 올해 8월  65.5%로 0.8% 상승했다. 실업률은 작년 같은 기간과 같은 1.7%였다.

충북은 지난해 65.9%에서 66.3%로 0.4%늘어났다. 실업률은 1.5%에서 1.1%로 0.4%p 줄어들었다.

대전은 지난해 62.2%에서 61.75로 0.5%p 하락했다. 실업률도 1.8%에서 2.1%로 0.3%p 높아졌다.

충남은 지난해 66.4%에서 66.3%로 0.1%p 내려갔다. 실업률은 1.3%에서 2.0%로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8000명, 4.9%), 숙박 및 음식점업(12만1000명, 5.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7000명, 4.4%)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6만9000명, -2.1%), 제조업(-6만9000명, -1.5%), 농림어업(-1만9000명, -1.1%) 등은 일제히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9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9000명, 임시근로자는 1만4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5만9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3만4000명이 각각 늘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5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쉬었음이 8만3000명으로 3.7% 늘었으나, 육아(-10만5000명, -10.9%), 가사(-5만명, -0.8%) 등에서 감소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만3000명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67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 2000명(-15.3%) 감소하였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30대(3만 8000명, 15.1%), 20대(2만 8000명, 8.0%), 60세이상(1만 6000명, 1.7%)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40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1000명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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