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주변에 번지는 불길 먼저 잡은 후 본격 진화
11일 오후 1시 46분쯤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방수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을 태우고 3시간 3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긴급출동, 4분만에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인근 임야 및 창고 등으로 불길이 확대되고 있었다는 것.
소방관들은 인근 주택 및 주변 창고 등으로 화염이 번지는 것부터 막는데 주력한 뒤,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자 본격적인 진압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해 완전진화를 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패널로 된 공장 지붕과, 연면적 약 474㎡인 공장 1층 가운데 3개 동 402.38㎡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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